[뉴스큐브] 전국 하수처리장 필로폰·코카인 등 마약 검출<br /><br /><br />불법 마약을 한 후 하수구에 버리거나 혹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면 하수처리장으로 모이겠죠.<br /><br />식약처가 이런 사실에 기반해 전국 하수처리장을 역학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전국의 57곳,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불법 마약류가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필로폰은 57곳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이 됐고요.<br /><br />엑스터시는 29곳, 환각제인 LSD는 7곳, 코카인은 6곳에서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결론적으로 57곳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불법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것인데요.<br /><br />직접 조사를 담당한 임상우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과 함께 해당 조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이처럼 하수처리장에서 불법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건 전국 각지에서 마약 사용이 이뤄지고 있다, 이런 의미이지 않습니까?<br /><br /> 1년 전 처음에 조사를 시작할 때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가 검출될 수도 있다, 이런 결과를 예상하셨습니까?<br /><br /> 해당 조사 방법을 '하수역학 기법'이라고 표현하던데, 어떤 기법인가요?<br /><br /> 그런데 검출된 마약을 누가, 언제, 어디에서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불법 마약을 사용한 사람을 잡는 효과까진 없을 텐데요. 해당 조사 결과로 어떤 효과까지 기대하시는 건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